삼차 함수는 도함수의 근의 개수에 따라 총 가지로 분류된다. 삼차 함수는 항상 점대칭이며, 이때 대칭점(변곡점)의 좌표는 이므로 근과 계수와의 관계에 의해 삼차 함수 세 근의 평균값과 일치한다. 즉, 삼차함수의 모든 근의 합은 대칭점(변곡점)의 좌표의 배와 같다.1
삼차 함수의 근의 개수
- 근이 개 인 경우 : (극댓값) (극솟값)
- 근이 개 인 경우 : (극댓값) (극솟값)
- 근이 개 인 경우 : (극댓값) (극솟값)
삼차 함수의 비율관계
- 극값에서 접선을 그었을 때, 변곡점을 기준으로 접선과 삼차 함수가 만나는 점들의 좌표 사이의 길이는 같다.2
- 변곡점을 지나는 직선을 그리고, 그 직선에 평행한 직선이 삼각함수와 접할 때 좌표의 각 교점의 비율은 이다.
삼차함수의 넓이와 극값
- 삼차 함수의 세 근 을 가질 때, 의 넓이는 이다.
- 삼차 함수의 두 근이 을 가질 때, 의 넓이는 이다.
- 삼차 함수의 극값의 좌표를 각각 라 할 때, 이다. 3
변곡점에서의 순간변화율
삼차 함수에서 변곡점의 순간변화율과 같은 임의의 두 점에서의 평균변화율은 존재하지 않는다. 삼차 함수 위에 적당한 두 점이 존재하여 그 두 점의 평균변화율이 변곡점의 순간변화율과 같아진다면 변곡점에서의 접선이 평행이동한 함수와 원함수가 만나는 두 점이 존재한다. 그런데, 의 변곡점 에 접선을 라 하면, 이다. 따라서 를 평행이동한 에 대하여, 이므로, 모순이 생긴다. 따라서 삼차 함수에서 변곡점의 순간변화율과 같은 임의의 두 점에서의 평균변화율은 존재하지 않는다. (삼차함수의 변곡점은 평균값 정리의 역이 성립하지 않는 반례다.)
Footnote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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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차 함수 에서 인 이다. 따라서 삼차 함수는 변곡점이 한 개 존재한다. 임의의 양수 에 대하여 가 성립하므로 삼차 함수 는 변곡점에 대하여 대칭이다. 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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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차 함수는 변곡점에 대해 대칭이므로 변곡점을 원점이라 해도 일반성을 잃지 않는다. 또한 좌표만 관찰할 것이므로 최고차항의 계수를 이라 해도 마찬가지로 일반성을 잃지 않는다. 따라서 삼차 함수를 라 두자. 삼차 함수 위의 한 점 에서 접선의 방정식은 이며, 이므로, 접선과 함수의 교점의 좌표는 와 이다. 그러므로 원점(변곡점)을 기준으로 평행한 두 접선과의 교점과 변곡점의 좌표는 의 비율이 성립한다. 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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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차 함수 의 극값의 차는 도함수와 축으로 둘러싸인 넓이와 일치하므로 의 두 근 , 에서의 넓이와 같다. 따라서 삼차 함수의 극댓값과 극솟값의 차는 이다. 이는 이차 함수의 넓이 공식을 이용하면 직관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. ↩