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기수반 선형사상과 이차 형식의 관계
자기수반 선형사상(Self-Adjoint Linear Map) 은 선형사상 가 모든 벡터 에 대해 를 만족하는 경우를 말한다. 정규직교기저에서 자기수반 선형사상의 행렬은 항상 대칭행렬()이다.
이러한 자기수반 선형사상은 다음과 같이 쌍선형 형식 및 이차 형식과 대응 관계를 맺는다.
- 대칭 쌍선형 형식 (Symmetric Bilinear Form): 자기수반 선형사상 는 로 정의되는 대칭 쌍선형 형식 를 유도한다. 가 대칭인 이유는 가 자기수반이기 때문이다.
- 이차 형식 (Quadratic Form): 대칭 쌍선형 형식 는 로 정의되는 이차 형식 를 유도한다.
반대로, 이차 형식 가 주어지면 편극 항등식(polarization identity)을 통해 유일한 대칭 쌍선형 형식 를 얻을 수 있다.
그러므로 의 자기수반 선형사상, 대칭 쌍선형 형식, 이차 형식은 (모두)서로 일대일 대응 관계에 있다.
자기수반 선형사상의 대각화 정리
자기수반 선형사상 에 대하여, 다음을 만족하는 의 정규직교기저 가 존재한다.
이때 는 의 고유벡터이며, 는 해당 고윳값이다. 이 기저에서 의 행렬은 대각행렬이며, 대각 성분 (라 가정)는 각각 이차 형식 가 단위 원 위에서 갖는 최댓값과 최솟값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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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차 형식 가 단위 원 위에서 점 에서 최댓값을 가지면, 교차항의 계수인 는 이어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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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이차 형식 에 대해, 일 때 를 만족하는 정규직교기저 가 존재한다.